호프집 먹튀한 인우너
- 카테고리 없음
- 2022. 12. 5. 05:48
서울 도봉구에 있는 한 호프집에서 먹튀를 한 50대 남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이들은 "계산한 줄 알았다"고 변명 한것으로 알려 졌습니다.사건이 발생한 호프집 주인분인 초훈 씨가 CBS라이도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하여 설명해주었습니다.
그는 "당시 상황이 손님이 원래 없었다가 시간이 밤10시 가까워지면서
손님들이 많이 들어차 있는 상황이였고 그분들이 첫 손님이였어서 잘하려고 했었다고 합니다.
그분들이 술을 많이 드신 것 같다는 느낌은 전혀 안 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시 먹튀가 이뤄진 상황에 대해 "저희 알바생이 봤는데 두 분이서 거의 같이나가다시피
하였고 여자가 옷을 챙기고 나가고 바로 남자가 뒤따라 나가면서 화장실 비번이 뭐였더라 하면서 흥얼거리면서
나갔다고 합니다. 그 이후로 20분 이상 자리가 방치 되어있었는데 가게에 자리가 없었는데 그 손님들이 방치한 20분동안
다른 손님들 두 테이블 정도가 왔었는데 자리가 없는 상태여서 그 손님들도 받지 못 했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끝까지 돌아오지 않더라"며 그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이후 두 사람을 경찰에 신고한 최씨는 그들의 변명을 듣고 허무했다고 했습니다.
그들은"서로 계산 한 줄 알았다고 서로 똑같이 얘기 하시더라"며 "두 분이서 만약에 같이 드셨으면 둘이 거의 같이
나가셨는데 서로가 서로한테 그냐 지나가는 말처럼 "계산하고 나왔어?" 라고 보통 물어보지 않느냐 물어 봤는데 거기서 두분이 당황하시더라"고 했습니다.
그 두사람은 '우리 불찰이었던 것 같다, 미안하다'고 했으나 경찰은 두 사람에게 고의성이 있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요즘 코로나 해제로 힘든시기를 보냈고 최씨는 "힘든 사람을 더 힘들게 안 했으면 좋겠다"며 "먹었으면 당연히 계산해야
한다는 대한민국 사람들의 기본 소양을 지켜주셨으면 좋겠다"고 호소했습니다.
현재 이 사건은 경찰이 이들이 마신 맥주병에서 지문을 채취해 피의자를 특정하고
사기혐의로 입건했습니다.
경범죄로 분류되는 무전취식은 1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 처분을 받게됩니다.